주식 투자의 핵심 지표인 EPS와 PER에 대해 주식 입문자의 입장에서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 지표들을 이해하면 주식 투자의 효과를 더욱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단순히 주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와 성장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EPS와 PER이라는 두 가지 주식 지표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이들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겠습니다.
EPS(주당순이익)의 이해(한 주당 얼마나 벌었는가?)
EPS는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이는 회사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한 주당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식 투자자에게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EPS는 회사의 이익성을 측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EPS(주당 순이익)를 알기 위해서는 총 주식수를 알아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한다.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신호를 주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것을 어닝쇼크라고 한다.
기업이 EPS를 올리는 방법?
1. 수익을 많이 낸다. (매출을 많이 늘린다.)
2. 총 주식 수를 줄인다.(기업 스스로 자사주 매수 -> 주식 소각)
미국기업의 경우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는 경우가 있음.
이 경우 EPS는 올라가게 되므로 주가는 상승함.(주주 친화적인 정책)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기업은 거의 없음.
PER(주가수익비율)의 이해(EPS로 몇년을 벌면 현재 주가인가?)
PER은 Price Earnings Ratio의 약자로, 주가 수익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PER이 낮다는 것은 주식의 가격이 낮거나, 회사의 이익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PER이 낮을수록 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비용 대비 수익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PER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PER은 회사의 주식 가치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 자체로 투자 결정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삼성전자의 재무정보)
삼성전자 한 주를 69,800원에 매수했을경우, 한 주당 순이익(EPS)은 6,625원이다.
주당 순이익 6,625원으로 현재 주가인 69,800원이 되려면 현재 PER인 10.54년이 걸린다.
주식 가격은 높은데 EPS가 낮고 PER가 높은 주식 = 고평가된 주식. 주식을 파는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음.
주식 가격은 높은데 EPS가 높고 PER는 낮은 주식 = 저평가된 주식. 주식을 사는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음.
결론
주식 투자에서 EPS와 PER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들 지표는 회사의 이익성과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들 지표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면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FAQs
EPS가 높은 주식은 항상 좋은 투자 대상인가요?
EPS가 높다는 것은 회사의 이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는 과거의 데이터일 수 있으며,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EPS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PER이 낮은 주식은 더 좋은 투자 대상인가요?
PER이 낮다는 것은 주식의 가치가 저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는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PER이 낮은 주식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며, 다른 요인들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023.07.28 - [미국주식투자] - 주식 용어 공부를 위한 입문자 가이드 5탄(BPS, PBR) Feat. 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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